감마나이프수술 세계 3대 거장, 뇌암치료 새패러다임 제시…보건의료서비스 향상 공로

 

임영진 경희대 의무부총장 겸 경희의료원장이 지난 7일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열린 '제44회 보건의 날 기념식'에서 국민훈장 모란장을 받았다.

임 의무부총장은 감마나이프 방사선수술이 생소하던 1992년, 국내 방사선수술의 선두주자로서 감마나이프 방사선수술이 뇌종양의 새로운 치료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기여해 환자의 고통과 치료기간을 획기적으로 줄인 바 있다.

현재 3000여 사례의 시술 기록을 보유해 스웨덴 카로렌스카 병원의 링퀴스트 교수, 미국 피츠버그 대학의 런스포드 교수와 함께 감마나이프수술 세계 3대 거장으로 손꼽힌다. 또한, 의학계에서 왕성한 활동을 보여 상호 보완적 보건의료서비스가 실현될 수 있도록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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