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5월말 임기가 끝나는 서울대병원장 선거에 박근혜 대통령 주치인인 서창석 교수가 가세해 눈길을 끌고 있다.

서 교수는 서울의대를 졸업한 후 미국 캘리포니아대학 샌디에이고교 의대 연구교수 등을 거쳐 현재 분당서울대병원 산부인과 교수로 재직 중이다.

대통령 주치의가 병원장 후보에 지원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 주변에서는 의아하다는 반응이다.

서 교수의 합세로 서울대병원장 선거는 연임 도전에 나선 오병희 원장, 노동영 전 암병원장, 방문석 전 기획조정실장, 김중곤 소아청소년과 교수가 응모해 5파전이 될 것으로 보인다.

전혀 예상하지 못했던 인물의 출연으로 서울대병원장 선거는 한껏 뜨거워질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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