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등 관련기관 배포 예정…세계 1등 국가 도약 위한 신약개발 강조

한국신약개발연구조합이 2016년판 신약개발 포스터 제18호 제정을 완료하고 관련 기관을 대상으로 배포에 착수한다.

 

이번에 제정·배포되는 신약개발 포스터 제18호는 전세계적인 경기침체와 국내 경제의 저성장 속에서 이를 극복하고 세계 1등 국가 도약을 위한 레시피로서 신약개발의 가치를 재조명하고 있다.

신약조합 측은 신약개발 포스터 제18호에 글로벌 제약시장에서 우리의 보유역량과 창의성을 바탕으로 신약개발을 통해 세계 1등 국가로 도약할 수 있는 핵심 성공 요인이 국내 제약산업과 신약개발이라는 내용이 담겼다고 설명했다.

신약조합은 “우리 경제가 직면하고 있는 다양한 문제 해결을 위해 결국 우리가 의존할 수 있는 최적의 대안은 우수 인적자원과 기술이 결합돼 무한한 가치를 발휘할 수 있는 산업을 발굴, 육성하는 것”이라며 “이를 통해 글로벌 시장에서 입지를 굳건히 할 수 있다”고 말했다.

즉, 글로벌 시장에서 입지를 다질 수 있는 핵심 역영은 신약개발과 같은 제약산업이라는 것이다.

신약조합에 따르면 글로벌 제약시장의 규모는 1200조원(2014년 기준)으로, 철강(1195조원), 자동차(600조원), 반도체(400조원) 등 전체 글로벌 산업분야 가운데 가장 큰 시장을 형성하고 있고, 매년 3~4% 내외의 성장을 유지, 2020년 1조3000억 달러에 이를 전망이다.

신약조합은 “제약산업은 급속한 고령화와 기후변화에 따른 의료수요와 신약에 대한 요구 증대, 소득 증대에 따른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욕구 증대, 자유무역 확대와 경제블록화 급진전에 따른 고부가가치 산업 육성에 대한 전략 측면에서의 필요성 증대 등으로 지속적인 성장이 예상된다”고 말했다.

한편, 신약개발 포스터는 우리나라 신약개발 분위기 향상과 신약개발에 대한 정부, 국민적 공감대 형성을 위해 신약조합이 1998년 최초로 제정, 매년 초 배포하는 것으로, 전반적인 연구개발 동향과 사회적·경제적 상황을 고려, 제작 컨셉을 확정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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