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와이번스 박정권, 박정배 선수 등 참여...소아병동 찾아 환아들에게 사인볼 선물

▲ 인하대병원이 SK와이번스 박정권(사진 왼쪽) 선수 등을 초청해 팬사인회를 가졌다.

인하대병원(원장 김영모)이 박정권 선수 등 SK와이번스 선수들을 초청해 팬사인회를 개최했다.

이번 사인회는 박정권 선수, 박정배 선수, 정의윤 선수, 신재웅 선수를 초청해 진행됐으며, 병원 1층 로비에서 환자 및 보호자, 내원객 등을 대상으로 사인회 개최 후, 8층 소아병동을 찾아 50여명의 환아들에게 사인볼을 선물하며 쾌유의 희망을 선물했다.

이날 행사를 앞두고, 박정권 선수는 올해 정규시즌 동안 기록하는 홈런 수 만큼 인하대병원과 SK와이번스가 지역사회 저소득 소외계층 및 소아암 환우들의 치료비를 지원해주는'행복드림 홈런'캠페인을 통해 적립된 2,100만원의 성금을 인천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전달하기도 했다.

김영모 원장은 "SK와이번스 구단과 선수들이 2008년 이후 우리 병원을 방문해 팬사인회를 함께 해줘 환우들을 대신해 감사드린다"며 "향후 인하대병원과 SK 구단이 지속적으로 함께 지역사회에 감동을 선물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희망했다.

박정권 선수는 "올 시즌을 잘 마무리하고 뜻 깊은 행사를 통해 아이들에게 희망과 용기를 선물해 줄 수 있게 되어 매우 영광이다."며"인천을 대표하는 스포츠 구단의 야구선수로서 앞으로도 지역사회 아이들과 시민들에게 희망과 용기를 줄 수 있도록 야구장 안과 밖에서 최선을 다 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인하대병원은 인천 사립대학병원 최초로 공공의료사업지원단을 발족해 사회공헌사업을 펼치고 있으며, 2013년 7월부터 전국 대학병원 중 유일하게 포괄간호서비스 병동을 운영해왔다.

올해 9월에는 포괄간호서비스 제공 병동을 확대해 전국 최대 규모로 운영하며 인천의 대표 의료기관으로서 수행해야 할 사회적 가치의 실현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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