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정권 선수 등 3명의 SK와이번스 선수들이 20일 인하대병원을 방문했다.
선수들은 소아병동을 찾아 50여 명의 환아들에게 캐릭터 인형을 선물하며 시간을 보냈다.
이후에는 병원 1층 로비에서 환자 및 보호자, 내원객을 대상으로 팬 사인회를 개최했다.
아울러 인하대병원과 SK와이번스가 함께하는 '행복드림' 캠페인의 일환으로 올해 박정권 선수의 홈런과 박종훈 선수의 승리 수만큼 적립된 1,600만 원의 성금이 인하대병원에서 치료중인 지역사회 저소득 소외계층 및 소아암 환우들의 치료비 지원에 쓰일 예정이다.
박정권 선수는 "매년 뜻 깊은 행사를 통해 인하대병원의 환아들에게 희망과 용기를 선물해 줄 수 있다는 사실이 매우 기쁘고 영광스럽다" 며“인천을 대표하는 스포츠 구단의 야구선수로서 자부심과 책임감을 동시에 느끼며 앞으로도 연고지역의 아이들과 시민들에게 희망과 용기를 줄 수 있도록 야구장 안과 밖에서 최선을 다 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박종훈 선수가 인하대병원 환아들에게 선물을 전달하고 있다. <사진>
박정권 선수가 환아 및 보호자와 사진촬영을 하고 있다.
SK와이번스 선수들이 팬 사인회를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