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하대병원 비뇨기과팀, 김세철학술상 및 비뇨기과학회 학술상 국외 논문 기초부문 최우수상 수상

▲ 인하대병원 서준규 교수(왼쪽 세번째)와 류지간 교수(왼쪽 두번째)가 2015년도 제 67차 대한비뇨기과학회 학술상 수상 직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인하대병원(원장 김영모) 비뇨기과 교슈팀이 18일 열린 대한비뇨기과학회에서 여러 학술상을 수상해 눈길을 끌고 있다.

서준규((비뇨기과 및 성의학특성화센터)팀은 '김세철학술인상'을, 같은 연구팀의 류지간 교수(비뇨기과)는 '대한비뇨기과학회 학술상 국외논문 기초부문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서준규 교수는 혈관퇴행 및 신경염증 반응을 유발하는 Ninjurin-1(닌주린) 단백질이 당뇨에서 발기부전을 일으키는 과정에 중요한 역할을 담당하며, 또한 닌주린을 차단하는 항체의 투여는 발기부전을 개선함을 밝혔(2014 미국국립과학원회보 게재), 그 공로를 인정받아 비뇨기과학회에서 최고의 권위를 자랑하는 '김세철학술인상'을 수상하게 됐다.

서준규 교수는 "부상으로 받은 상금 전액을 인하대병원 연구발전기금으로 기증하겠다"며 "이후에도 계속되는 연구를 통해 남성 발기부전을 보다 근본적으로 해결할 수 있는 치료제의 개발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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