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하대병원 성의학센터장으로서 국책연구과제 수행 성과 인정
인하대병원 성의학센터장을 맡고 있는 서준규 교수(비뇨기과)가 22일 '2015 보건의료기술진흥 유공자 정부포상 시상식'에서 보건복지부 장관 표창장을 받았다.
지난달 대한비뇨기과학회 학술대회에서 '김세철학술인상'을 수상한 데 이어 2관왕이다.
서준규 교수는 성기능장애, 남성갱년기, 남성불임, 전립선염 등을 포함한 남성질환 분야 세계적인 권위자로서, 앞서가는 연구의 결과를 치료에 적용해 탁월한 치료 성적을 거두고 있다. 국내뿐 아니라 여러 국제학술대회에서도 수 차례 최우수논문상을 수상했다.
복지부가 주최하고 보건산업진흥원이 주관하는 이번 행사에서는 그간 인하대병원 성의학센터장으로 보임하면서 보건복지부 병원 특성화 연구센터 과제 등 국책연구과제를 수행하고, 국가 보건의료기술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수상하게 됐다.
서 교수는 "이 모든 것이 성의학센터에서 함께 수고한 연구원들의 덕택이라고 생각하고 영광스럽게 받아들이겠다"며 "앞으로 더욱 분발해 남성질환 치료의 질적향상 뿐만 아니라 관련된 모든 중개연구의 발전에 힘쓰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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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경진 기자
kjahn@mo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