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평원 ICT센터 원주 이전…DUR 자체점검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내달 본원 강원도 원주혁신도시 이전을 앞두고 11월 19일부터 24일까지 ICT(Information Communication Technology)센터부터 이전한다.  

심사평가 업무수행에 필요한 서버, 네트워크, 보안장비 등을 운영하는 ICT센터가 이전함에 따라, 이 기간 요양급여비용 청구나 심사결과 통보와 같은 모든 전산업무는 중단될 예정이다. 

단 의약품 안심서비스(DUR)는 국민들이 약물 부작용에 노출되는 것을 예방하기 위해 의·약사 처방조제 시 요양기관 자체적으로 점검할 수 있도록 조치했다. 

심평원은 17일 홈페이지를 통해 이 같이 사전 공지하고, 해당기간 동안 대표전화(1644-2000)로 서비스 중단 안내 멘트가 나오도록 조치했다. 이와 함께 전산업무 중단에 따른 만일의 사태를 대비하기 위해 정보기획실을 중심으로 11월 24일 18시까지 '이전 상황실'을 운영한다.

가동 가능한 전산업무는 23일 오전 9시부터 단계적으로 개시하며, 관련 내용은 실시간 홈페이지에서 공지할 계획이다.

방근호 정보기획실장은 "ICT센터 이전에 따른 업무 중단이 불가피한 만큼 시급하거나 중요한 업무는 19일 이전 또는 24일 이후 신청ㆍ처리해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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