각각 한국핵의학청봉상·핵의학학술상 수상

▲ 김병태 교수

대한핵의학회가 2015년 한국핵의학청봉상과 제5회 핵의학학술상 수상자에 성균관의대 김병태 교수(62세)와 전남의대 민정준 교수(50세)를 각각 선정했다.

먼저 한국핵의학청봉상 수상자로 선정된 김병태 교수는 대한핵의학회 대외협력이사, 학술이사, 총무이사, 이사장을 맡아 핵의학 발전을 이끌었으며 진료과목 독립 및 핵의학 전문의제도 도입 시행과 같은 중요 현안에 헌신적으로 참여해 왔다.

특히 이사장 재임기간 동안 '우리 학회 알리기'를 우선과제로 삼고 임상진단과 치료에서 핵의학 기술의 장점을 널리 알리고, 학회 및 한국 핵의학의 발전을 위해 헌신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한국핵의학청봉상 수상자에게는 새한산업(주)에서 상금 2000만원을 지원한다.

▲ 민정준 교수

핵의학학술상 수상자로 선정된 민정준 교수는 국외학술지에 논문 100여 편을 발표하는 등 핵의학 및 관련 과학 분야에서 창의성과 탁월한 연구업적을 인정 받아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암을 표적하고 치료하도록 설계된 박테리아와 암 수용체에 친화적인 단백질 등을 개발함으로써 암을 영상과 동시에 치료하는 테라노스틱스 기술에 진보를 이뤄 우리나라 핵의학 및 분자영상 분야의 발전에 기여했다.

대한핵의학회 핵의학학술상에는 HDX(주)가 상금 1000만원을 지원한다.

한편 시상식은 11월 2일 오후 12시 45분 제주도 국제컨벤션센터 5층 탐라 B홀에서 열리는 제54차 대한핵의학회 추계학술대회 및 총회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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