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타이레놀현탁액 261건 등 659건에 달해

▲ * 기간 : 2011년~2015년 6월, 출처 : 식품의약품안전처

안전상비의약품의 부작용 보고 현황을 살펴본 결과 타이레놀 제품군의 부작용이 가장 많은 것으로 확인됐다.

최근 5년간 식품의약품안전처에 보고된 일반의약품의 부작용 보고는 4만건에 달하며, 이중 1023건은 안전상비의약품인 것으로 나타났다. 일반의약품 부작용 보고 건수는 2011년 4929건, 2012년 5857건, 2013년 9982건, 2014년 1만3679건으로 매년 급증해왔다.

특히 안전상비의약품 중 부작용이 가장 많이 보고된 제품군은 아세트아미노펜 성분의 타이레놀로 659건이 보고됐다. 각각 타이레놀정 500mg은 314건, 어린이타이레놀현탁액은 261건, 타이레놀정 160mg은 67건, 어린이용타이레놀정 80mg은 17건이었다.

아울러 어린이부루펜시럽 166건, 신신파스아렉스 112건, 베아제정 32건 등으로 안전상비의약품 보고가 이어졌다.

또 일반의약품 중 부작용이 보고된 상위 20개의 효능군을 보면, 해열·진통소염제가 1만1285건으로 가장 많았으며, 진해거담제 3892건, 피임제 3441건, 기타의 순환계용약 3280건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보건복지위원회 장정은 위원(새누리당)은 "일반의약품은 국민들이 손쉽게 접하고 구입할 수 있는 약이므로, 해당의약품의 부작용에 대한 인식이 확대돼야 하며, 전문의약품은 물론 일반의약품을 구매할 경우에도 약사의 복약지도가 철저하게 이뤄져야 한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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