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건강기록 솔루션 사우디에 수출... 8월 1일 모바일 기반으로 오픈 예정

헬스커넥트㈜(대표이사 백롱민)와 분당서울대병원(원장 이철희)이 사우디에 개인건강기록(PHR) 솔루션인 'MNGHA Care'를 수출한다고 밝혔다.

사우디의 최대 병원 중 하나인 국가방위부 소속 병원(이하, MNG-HA)에 수출하는 MNGHA Care는 모바일이나 PC를 이용해 환자들이 자신의 진료 정보를 언제든지 확인할 수 있고, 스스로의 건강을 쉽게 관리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또 의료진에게는 환자가 평소에 직접 입력한 건강정보를 통해 정확한 진단 및 의료서비스를 가능하게 하는 의료IT 솔루션이다.

 

MNGHA Care는 진료이력, 검사결과, 투약정보, 예약, 투약리필 등의 의료정보, 운동, 체중, 혈압, 혈당 등을 관리할 수 있는 건강관리, 통증관리, 수행상태 등의 자가진단 등의 기능이 있다

특히 투약리필 기능은 환자가 최초 의사 진료 시 처방 받은 의약품에 대해 후속 진료 없이 동일 의약품 처방을 요청하는 기능으로 환자의 입장에서 동일 질병, 증상에 대해 병원을 재방문해야 하는 불편함을 해소했다. 이 기능은 진료시 의사와 협의 후 승인이 있어야 이용 가능하다.

백롱민 대표이사는 "MNGHA Care는 국내의 앞선 의료IT기술을 기반으로 사우디 현지 고객에게 최적화한 솔루션이다"며, "의료시스템 강화 및 환자 복지 선진화를 위해 투자가 증가하는 중동 시장을 중심으로 확대 공급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현재 사우디 사업을 총괄하는 분당서울대병원 황희 의료정보센터장은 "이번 MNGHA Care는 2013년 4월부터 분당서울대병원에서 환자들을 대상으로 서비스하고 있는 PHR 솔루션인 'HEALTH4U'를 기반으로 하고 있으며, 이미 환자들의 편의성이나 적용을 통한 유효성을 근거하고 있어 사우디 고객 제안 시 이점이 있었다"고 말했다.

MNGHA Care는 8월중 모바일 기반으로 1차 오픈, 11월 중 최종 공급을 완료할 예정이다. 또한, 본 솔루션을 향후 여러 의료 디바이스와의 호환을 통해 다양한 의료서비스를 제공 가능하도록 개발할 예정이다.

저작권자 © 메디칼업저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