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르스 민관종합대응 TF 4일 첫회의

‘메르스 민관 종합대응 TF’가 구성돼 4일 첫회의를 열었다. 보건복지부(장관 문형표)는 4일 효과적인 메르스 확산 방지를 위해 보건복지부장관과 김우주 대한감염학회 이사장을 공동 본부장으로 민관 종합대응 TF를 구성했다고 밝혔다.

TF에는 김우주 대한감염학회 이사장, 박상근 대한병원협회장, 김홍빈 분당서울대병원 감염내과과장, 오명돈 서울의대 감염내과교수, 최보율 한양대 교수, 이종구 서울대교수, 전병률 연세대교수, 이재갑 의협 신종감염병 TF팀장 등이 참여한다.

TF는 현재 보건복지부가 중심이 돼 메르스 대응 정책을 총괄하고 있는 ‘중앙 메르스 관리대책본부(본부장 보건복지부장관)’와 함께 발생 상황 분석 및 정책 결정 방향에 대해 논의하고 보다 효과적인 대책을 추진할 수 있도록 전문적인 조언을 하는 역할을 하게 된다.

‘메르스 민관 종합대응 TF’는 4일 07시 보건복지부 장관 주재로 1차 회의를 개최하고, 현재 메르스 발생 현황 분석 및 확산 가능성 여부에 대해 전문적인 논의를 통해 향후 대응 방안을 검토했다. 특히 많은 메르스 환자가 발생한 B병원의 환자 발생 현황에 대한 대응 방안에 대해서도 심도있게 논의했다.

‘메르스 민관 종합대응 TF’는 대응 정책을 총괄하는‘중앙 메르스 관리대책 본부’, 범정부 차원의 체계적 지원을 실시하는 ‘범정부 메르스 대책지원본부(본부장 국민안전처장관)’와 유기적으로 협력해 메르스 확산 방지에 나서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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