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의료관광특별전에서 제6인민병원·무순협화병원과 협약

▲ 고신대복음병원이 '2015 중국선양 부산의료관광산업 해외특별전'에서 제 6인민병원, 무순협화병원과 MOU를 체결했다.

고신대복음병원(원장 이상욱)이 4~5일 양일간 열리는 '2015 중국선양 부산의료관광산업 해외특별전'에서 제 6인민병원, 무순협화병원과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선양시 제 6인민병원은 1934년 중화인민공화국 역사상 최초로 설립된 전염병 전문병원 중 하나로, 현재 선양시 국가질병 중점 실험실로 지정된 기관이다.

랴오닝성 중서병 간질병 진료센터, 랴오닝성 중서병원 학회 간질병위원회와 랴오닐성 면역학회 감염분회, 랴오닝성 병원관리 학회의 감염관리 회원병원으로 활동 중이다. 국가 위생부로부터 간염예방 건강교육기지, 중화예방의학회 복함 간염진료기지로 지정됐을 뿐 아니라 국가 약물임상실험기관(GCP), 중의약관리(Brucellic Disease) 콩팥증후군 출혈 중의학 치료방안과 검증지휘병원으로도 지정됐다. 

2013년에는 원사 워크스테이션을 설립하고 랴오닝성 면역학회 감염 면역 전문 분회 위원으로서 위생부 의약 바이오 공정기술 연구센터 임상연구기지를 담당하고 중국 전지역 에이즈 선진 연구팀, 랴오닝성 애국위생선진기관, 지역종합목표 달성 기관, 선양의학대학원 비직속 부속의원으로 선정되기도 했다.

고신대복음병원 측은 메르스(MERS)로 인해 감염성 질환이 사회적인 이슈로 대두되는 시점에서 제 6인민병원과의 MOU를 통해 국가보건신뢰도를 향상시키는 계기로 삼겠다는 뜻을 밝혔다. 지속적인 상호교류 및 의료진 연수 등을 통해 실질적인 의학교류를 펼쳐나간다는 계획이다.

또한 5000여 병상급의 상급종합병원인 무순협화병원과도 지속적이고 실질적인 교류를 펼치기로 합의했다.

지난해부터 중국으로의 진출에 심혈을 기울여 온 고신대복음병원은 단동에 위치한 청화대학교 제1부속병원에 이어 이미 중국 섬서성 시안의 9개 의료기관과도 연이어 MOU를 맺었다. 1988년부터 매년 2회 이상 의료봉사를 실시하는 등 연변 등지의 형편이 어려운 조선족 및 중국 현지인들을 대상으로 나눔의료도 꾸준히 진행하고 있다.

이상욱 원장은 "최근 들어 세계의 열강으로 성장한 중국 시장의 매력 때문에 여러 병원들이 중국 진출을 표방하고 있지만, 고신대복음병원은 오래 전부터 중국과 교류를 펼쳐왔다"며 "의료관광을 포함해 중국과 의료교류가 가장 활발한 병원"이라고 자부했다.

저작권자 © 메디칼업저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