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명공학분야 임상연구 관련 클라우드 기반 솔루션을 제공하는 글로벌 선도업체 메디데이터가 지난 달 25일 세계 최대 암 연구 자선 모금 기관인 영국 암 연구소(Cancer Research UK)의 신약개발 연구를 위해 자사의 데이터 수집 시스템인 '메디데이터 크리니컬 클라우드(Medidata Clinical Cloud)'를 지원하기로 발표했다.

영국 암 연구소 신약개발센터는 관련 학술 단체 및 산업 파트너와 협력을 통해 실험 연구 결과를 바탕으로 환자들을 위한 최첨단 암 치료법 개발을 하고 있다.

이에, 신약개발센터는 메디데이터의 전자 데이터 수집 및 관리를 위한 클라우드 기반 기술인 Medidata Rave를 활용, 영국 내 관련 기관 및 대학, 병원들의 신속하고 정확한 임상시험 수행을 지원한다.

영국 암 연구소 신약개발센터장 나이젤 블랙번(Nigel Blackburn) 박사는 “메디데이터 클라우드 기반 플랫폼은 우리가 진행하고 있는 모든 임상시험 과정의 효율성을 가속화하기 위해 필요한 유동성과 확장성을 제공한다”며 “양질의 데이터에 즉각적인 접근이 가능한 메디데이터 플랫폼은 임상기간 단축 및 비용 감축, 연구 생산성 향상을 지원하기 때문에 임상시험 과정을 가속화하고 암 환자에게 새로운 치료법을 빠른 시일 내에 제공할 수 있게 될 것이다”라고 전했다.

또한, “우리의 미션과 연구개발 취지를 이해하는 기술 회사인 메디데이터와 파트너십을 맺고, 임상시험 관리 및 실행을 위해 메디데이터의 서비스형 소프트웨어 플랫폼으로 전환함으로써 연구 파트너 중에서도 특히 학술 분야 파트너와 협력을 강화하는데 도움이 될 것으로 전망한다”고 덧붙였다.

신약개발센터는 메디데이터의 클라우드 기반 데이터 관리 및 수집 시스템을 활용해 연구원들이 미래의 임상 데이터에 실시간으로 접속 가능토록해 암 임상연구 과정 및 시행 절차를 간소화할 예정이다.

메디데이터 플랫폼은 데이터 입력 시 단일화된 표준 시스템을 제공함으로써 데이터의 질 향상 및 연구자를 위한 환자 안전 모니터링 용이성을 증대하고 신약개발센터의 모든 임상에서 보다 통찰력 있는 의사결정을 가능하게 한다.

글렌 드 브리스(Glen de Vries) 메디데이터 대표는 “영국 암 연구소의 주요 리더십은 암 생존율 증가 부분으로 전 세계적 유명하다. 메디데이터가 이 여정에 함께 하게 되어 기쁘다”며 “우리는 영국 암 연구소가 끊임없이 추구하는 보다 향상된 환자결과이라는 목표를 공유하고, 암 진단 및 치료, 예방에 새로운 접근방식의 혁신을 가져오는 기술을 제공할 것이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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