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데이터와 엔터프라이즈 계약 체결

보령제약이 신약개발을 위한 전체 임상시험에 메디데이터의 클리니컬 클라우드를 도입한다. 

 

보령제약과 메디데이터는 4일 이 같은 내용의 엔터프라이즈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앞서 보령제약은 효율적인 전자자료 수입 및 관리를 위해 2015년 메디데이터 레이브 솔루션을 도입, 임상연구에 활용해왔다. 

이번 엔터프라이즈 계약을 통해 보령제약은 임상시험 대상자의 무작위 배정과 시험약 관리, 배송을 통합 관리하는 메디데이터 밸런스를 추가로 도입, 카나브의 적응증 확대를 비롯한 다양한 임상시험에 활용할 방침이다. 

또 메디데이터는 구성 가능한 메디데이터 레이브 통합성 솔루션을 통해 데이터 관리와 보고를 최소화하고, 무작위 배정 과정을 효율화해 신약개발 파이프라인을 위한 최적의 도움을 제공할 예정이다. 

보령제약은 메디데이터의 임상 솔루션을 추가로 도입함으로써 향후 신약 개발을 위한 임상연구 과정을 통합적으로 관리하고, 글로벌 수준의 임상데이터 품질을 유지하는 한편, 임상시험의 효율성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정형진 상무는 “올해 R&D 투자 규모를 매출액 대비 8% 이상으로 높이며 미래 성장동력 구축에 역량을 모으고 있다”며 “특히 카나브를 통해 국산 신약의 성공모델을 구축해 오면서 해외 시장에서 인정받는 가장 빠른 길은 글로벌 기준에 부합하는 효능과 안전성 검증이라는 것을 깨달았다”고 말했다. 

메디데이터 에드윈 응 아태지역 총괄부사장은 “한국 주요 제약사들이 신약개발의 혁신과 통합적인 임상연구 관리를 위해 메디데이터의 솔루션을 선택하는 사례가 늘고 있다”며 “메디데이터는 보령제약이 전 세계 환자들을 위해 신약을 개발하고 글로벌 경쟁력을 확보하는데 기여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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