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대목동병원 재활의학과 배하석교수는 22일 열린 대한스포츠의학회에서 'Clinical application of PDRN in tendinopathy' 강의했다.

"폴리디옥시리보뉴클레오티드(PDRN®·polydeoxyribonucleotide)가 건병증 치료에 효과적이다."

이대목동병원 재활의학과 배하석교수는 22일 열린 대한스포츠의학회에서 'Clinical application of PDRN in tendinopathy' 강의를 통해 이같이 강조했다.

배 교수는 이날 건병증 치료에 있어 PDRN®주사 치료를 기존 치료법과 비교해 장점과 활용법을 설명했다.
강의에서 배 교수는 tendinopathy 치료 시 염증치료가 우선 시 되는 tendinitis와 재생치료가 관건인tendinosis를 구분해 접근하는 것이 중요하며, 여러 임상 논문을 근거로 PDRN®은 항염증효과와 재생효과를 동시에 기대할 수 있는 약물이라고 밝혔다.

건·인대 등의 급·만성 손상으로 인한 관련 질환들로는 회전근개파열, 퇴행성관절염, 척추질환 등 주요 관절부위 질환은 물론이고, 골프·테니스엘보(상과염), 하이힐로 인한 여성들에서 흔히 보이는 족저근막염, 컴퓨터 사용이 늘면서 발생하는 손목터널증후군 등 다양하다.

PDRN®은 DNA분획으로 인체의 특정 수용체(아데노신 A2 receptor)에 작용해 항염증 및 조직재생효과를 나타내며, 피부 및 기타 손상조직 치료 시 재생약물로 폭넓게 활용되고 있다.

이번 대한스포츠의학회에 소개된 국산 PDRN® '리쥬비넥스주'는 안국약품이 판매하는 제품으로 플라센텍스주(PDRN®)'의 원 개발사인 이태리 마스텔리사와 국내 바이오벤쳐제약사인 ㈜파마리서치프로덕트가 전략적 기술제휴를 통해 국내 생산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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