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맹호 신임회장 "피부에 와닿는 회무할 것"

▲ 임맹호 신임 회장

서울시의약품유통협회 회장에 임맹호 후보가 당선 됐다.

서울시의약품유통협회는 27일 오후 서울 팔래스호텔에서 2015년도 48차 정기총회를 열고 회장 경선 투표를 진행했다. 투표 결과 임맹호 후보가 고용규 후보를 58표차로 이겨 회장에 당선됐다. 이날 투표에는 총 131명(총 168명,1표 무효, 투표율 78%)이 참여했으며, 임맹호 후보는 94표, 고용규 후보는 36표를 각각 얻었다.

임 신임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선거에 임하면서 회원사를 모두 찾아 뵙고 애로사항을 파악했다. 이제 당선 됐으니 다시 감사 인사를 드리러 가겠다. 더불어 선거 운동 때 알린 6가지 공약을 반드시 실천하겠다. 피부에 와 닿는 정책을 추진해 공약을 지키는 회장이 되겠다"고 강조했다.

임맹호 회장은 △불용재고약 반품 해결 △국공립병원 입찰질서 확립 △중소형 회원사 도도매 가격 현실화 △최저 유통비용 확보 △유통업계 먹거리 창출 등을 실현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날 본회의에서 서울시의약품유통협회는 운영방침을 '공동체적 협회 문화 기반 조성의 해'로 정하고 결속력 강화를 통해 업권 위상을 재정립하기로 했다. 또 공급자 역할의 확고한 구축을 통해 유통 순기능에 대한 인식을 재정립하고 불합리한 제약사 정책에 단호히 대응키로 했다.

주요 사업 방향으로는 △일체감 조성으로 힘있는 협회 구축 △결속력 강화로 대외 협상력 극대화 △준법영업 정착으로 유통구조 투명화 △적극적 회원 영입으로 협회 위상 제고를 정했으며, 새해 예산안 2억 9500여 만원을 원안대로 승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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