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대병원 이승화 교수 연구 YMJ 11월호 게재

최근 정제형 장세정제의 우수성이 임상연구를 통해 확인됐다.

이승화 아주대병원 교수팀(책임저자 아주대병원 건강증진센터 소장 이득주)이 진행한 'Comparison of the Efficacy and Safety of Sodium Phosphate Tablets and Polyethylene Glycol Solution for Bowel Cleansing in Healthy Korean Adults'의 연구 결과가 국내 학술지 중 SCI에 등재된 국제학술지인 YMJ(Yonsei Medical Journal) 2014년 11월호에 게재됐다.

이 연구는 대장내시경 검사에 있어 필수적인 장정결 과정에 대해 인산나트륨 정제(Sodium Phosphate Tablets, 상품명 크리콜론정)와 Polyethylene Glycol Solution 4리터(이하 PEG 4L)의 효과와 안정성에 대한 비교연구이다.

연구 결과에 따르면 인산나트륨 정제는 PEG 4L에 비해 장정결도가 우월했다. 추가적으로 환자의 순응도, 만족도, 선호도를 조사한 결과도 인산나트륨 정제가 보다 높았으며, 오심 및 구토 등의 부작용은 비교적 적어 전반적으로 우수한 결과를 보여줬다.

혈액검사상 혈중 인산의 수치가 인산나트륨 정제를 복용한 군에서 다소 높게 확인됐으나 심각한 부작용이나 합병증은 발생하지 않았으며, 대부분 1주일 이내에 정상화됐다.

이승화 교수는 "이번 연구 결과를 통해 인산나트륨 정제가 PEG 4L에 비해 효과 및 환자 순응도와 수용도에 있어 우수한 결과를 보여줬고 심각한 부작용이나 합병증을 유발하지 않았다"며 "대장내시경 검사를 받는 건강한 성인에게 있어 적절한 장정결제 중 하나가 될 수 있음을 보여준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한국파마에서 국내 최초로 발매한 정제형 장세정제 크리콜론정 (Clicolon tablet)은 식품의약품안전처와 미국 FDA(제품명 오스모프렙)에서 대장내시경 전처치제로 승인을 받은 제품이다. 한국파마는 크리콜론정 외에도 정제의 크기를 줄인 후속 제품인 크리콜론에스정, 기존의 PEG에 비타민 C를 복합하여 복용양을 절반(2L)으로 줄인 크리쿨산을 보유하고 있어 대장내시경 전처지제에 대해 라인업을 구축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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