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산장려금·어린이집 운영·육아휴직 확대 등 다각적 노력 인정 받아

▲ 국립암센터 어린이집 놀이터 완공 시 이강현 원장

국립암센터(원장 이강현)가 여성가족부에서 주관하는 가족친화인증의 유효기간을 2년 연장하고 가족친화인증기관으로 선정됐다.

가족친화인증제는 근로자가 일과 가정의 조화를 통해 가족친화제도를 모범적으로 운영하고 있는 기관 등에 대해 여성가족부가 인증하는 제도다. 2008년부터 14개사 인증을 시작으로 매년 증가하고 있으며, 국립암센터 외에도 국립재활원, 한국보훈복지의료공단 등 40개의 공공기관에서 유효기간이 연장됐다.

국립암센터는 이번 심사에서 매년 출산·육아장려 행사 개최, 101만 원의 출산장려금 지급, 수유실 및 직장 어린이집 설치, 만 8세 미만의 자녀가 있는 직원에게 남녀 구분 없이 육아휴직 2년으로 확대 시행, 육아휴직기간 경력 산정 포함, 가정의 날, 엄마아빠 직장체험 행사 등 다각적인 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세심하게 직원을 배려하는 기관으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이강현 원장은 "국립암센터가 일과 가정의 양립을 위해 그동안 꾸준히 노력해 온 결과를 인정받은 것"이라며 "앞으로도 가족친화적인 직장문화를 조성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메디칼업저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