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하고 싶은 직장 만들기 캠페인, 직원 자녀 및 친구 100여 명 초청

▲ 이강현 국립암센터 원장과 엄마·아빠직장 체험학습에 참가한 아이들이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국립암센터(원장 이강현)가 8월 12일 100여 명의 직원 자녀 및 친구들을 초청해 '제 5회 엄마·아빠직장 체험학습 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방학을 맞은 초등학생 직원 자녀들에게 부모님들의 일터 구석구석을 탐방하고 국립암센터에서 이뤄지는 암 연구·진료·암관리사업 업무의 현장을 직접 보고, 듣고, 느끼면서 국립암센터에 대한 이해와 진로탐색을 돕기 위해 마련됐다.

어린이들이 이해하기 쉽도록 구성된 애니메이션 '암예방수칙' 동영상 시청을 시작으로 연구소의 수술용 로봇, 양성자치료센터의 토모치료기 견학 기회 등을 제공해 큰 호응을 얻었고, 도전 퀴즈 왕, 풍선 아트, 엄마·아빠께 사랑의 편지 쓰기 등 다양한 이벤트가 함께 진행됐다.

행사에 참여한 백마초등학교 류원석 어린이는 "아빠가 일하는 곳에 와서 보니 아빠가 하시는 일이 너무 자랑스럽고 존경스럽다"고 소감을 말했다.

이강현 원장은 "이번 행사는 일하고 싶은 직장 만들기 캠페인의 일환으로 직원 자녀들이 부모의 직장을 견학함으로써 장래의 꿈을 키우고 부모에 대한 자부심을 갖게 됨과 동시에 직원들이 자신이 속한 직장에 대한 애사심을 느낄 수 있는 기회를 만들고자 마련됐다"고 취지를 밝혔다.

한편 국립암센터는 엄마·아빠직장 체험학습 외에 2008년부터 출산· 육아 장려 캠페인을 매년 개최하는 등 다양한 가족친화프로그램을 발굴 실행함으로써 지난 2011년 여성가족부에서 주관하는 가족친화 인증기관으로 선정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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