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SECURITY 연구

경피적관상동맥중재술(PCI) 후 저위험군 환자에서 이중항혈소판요법(DAPT) 6개월 전략이 12개월 전략대비 비열등한 것으로 나타났다.

JACC 2014;64:2086에 게재된 SECRIUTY 연구 결과 DAPT 6개월 전략과 12개월 전략이 심장사망, 심근경색증, 뇌졸중, 스텐트 혈전증 등 평가에서 유사한 위험도를 보였다.

연구주요저자인 이탈리아 성라파엘과학연구소 Antonio Colombo 박사는 "2세대 약물용출 스텐트(DES) 후 DAPT 기간에 대해 논의가 지속되고 있는 가운데 6개월 요법이 비열성을 보였다는데 의미가 있다"고 강조했다.

연구에서는 2009년 7월부터 2014년 6월까지 안정형 또는 비안정형 협심증으로 진단받았거나 무증상 허혈증으로 1개 이상의 2세대 DES 재관류술을 시행받을 수 있는 환자들을 대상으로 무작위로 DAPT 6개월군과 12개월군으로 나눠 비열등성을 평가했다.

1차 종료점은 12개월째, 2차 종료점은 12개월 또는 24개월째 심장사망, 심근경색증, 뇌졸중, 스텐트혈전증 또는 스텐트혈전증 의심환자, 출혈(BARC) 타입 3 또는 5로 정의했다.

총 1399명의 환자들이 연구에 참여했고, DAPT 6개월 군은 682명, DAPT 12개월군은 717명이었다.
분석결과 12개월째 1차 종료점 발생률은 6개월군 4.5%, 12개월군 3.7%로 0.8%의 위험도 차이를 보여 비열등성(차이 2%)을 입증했다.

2차 종료점 분석에서도 12개월째 평가결과 각각 5.3%, 4%로 차이가 없었고, 12개월째 평가 결과와 24개월째 평가결과를 비교했을 때도 각각 1.5%, 2.2%로 -0.7%의 위험도 차이를 보였다.

추가적으로 스텐트혈전증 또는 스텐트혈전증 의심환자 비율도 12개월째 분석결과 DAPT 6개월군 0.3%, DAPT 12개월군 0.4%로 차이가 없었고, 이는 24개월째 결과와 비교했을 때도 동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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