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연구자들 글로벌 신약개발 가능성 분명히 있다"

▲ 이동호 단장

범부처신약개발사업단 이동호 단장의 임기가 9월 8일자로 만료된다. 이 단장은 3년간의 사업단장 임기를 마치고 원래 소속이던 서울아산병원으로 돌아갈 예정이다.

이 단장은 최근 사업단 소식지를 통해 지난 3년간 사업단장을 맡은 소회로 '신약개발 과정에서 필연적으로 따라오는 값진 실패의 경험'에 대한 가치를 강조했다.

신약개발에 있어 실패는 성공의 어머니이며, 우리나라가 글로벌 신약개발 국가로 가기 위해서는 이러한 인식전환이 무엇보다 중요하고 우리에게 필요하다는 것.

그는 "국내 연구자들의 글로벌 신약개발 가능성은 분명히 있다"며 "이미 우리는 범부처신약개발사업을 통해 국내의 우수한 연구역량을 확인했고, 머지않은 미래 세계가 주목하는 신약개발 국가로의 도약을 믿어 의심치 않는다"고 밝혔다.

또 "이를 위해 부처 간 경계를 초월한 국가 첫 모델인 범부처신약개발사업단에 보다 더 많은 관심과 지원이 집중되길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 단장의 임기 만료에 따라 사업단은 연봉 3억원 수준의  단장 공모에 들어갈 전망이다. 임기는 3년이며 평가에 따라 2년 단위로 연임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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