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립선 환자 꾸준히 증가 올바른 치료 유도

대한비뇨기과학회(회장 한상원, 연세대학교 세브란스병원 비뇨기과)는 전립선 비대증에 대한 올바른 정보와 조기진단 및 지속적인 관리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8월부터 10월까지 블루애플 캠페인을 전개한다.

블루애플 캠페인은 대한비뇨기과학회가 전립선 비대증의 올바른 관리와 효과적인 예방을 위해 2011년부터 전개하고 있는 전립선비대증 인식증진 캠페인이다.

대한비뇨기과학회는 중년 남성들이 전립선비대증을 방치하거나 잘못된 치료를 선택해 이로 인해 질환이 악화되는 것을 방지하고자 제 4회 블루애플 캠페인의 슬로건을 "남성 건강 위협하는 전립선질환, 비뇨기과에서 진단하고 치료하세요"로 정하여 잘못된 인식을 바로잡기 위해 노력 할 예정이다.

이번 캠페인의 일환으로 전국 14개 종합병원에서 열리는 건강강좌에서는 전립선비대증에 대한 오해를 해소하고, 올바른 예방 치료법 및 생활 수칙 등을 제공한다. 

아울러 전립선비대증 환자 대상 실태 조사를 통해 전립선비대증에 대한 유익한 정보를 전달 할 예정이다. 블루애플 캠페인 홈페이지(www.blueapple.or.kr)와 블루애플 캠페인 네이버 캐스트(http://bit.ly/UVVi7D)에서도 전립선비대증에 대한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대한비뇨기과학회 한상원 회장(연세대 세브란스병원 비뇨기과)은 "전립선비대증은 남성이라면 나이가 들며 대부분 겪게 되는 질환인 만큼, 예방과 관리를 위한 올바른 정보를 알고 있는 것이 중요하다"며, "대한비뇨기과학회는 남성들의 전립선 건강 증진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앞으로도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한편 국내 전립선비대증 환자는 계속 증가하는 추세이다. 국민건강보험공단에 따르면, 2008년 60만3823명에서 2012년 89만8217명으로 연평균 10.4%의 증가율을 보였다. 나이가 들며 전립선 크기가 커지는 질환으로 꾸준한 관리가 필요한 진행성 질환이다. 대수롭지 않게 여겨 방치하게 된다면 방광 기능 저하, 방광 결석, 신장 손상 등을 초래할 수 있다.

▲ 블루리본 캠페인 일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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