훈존 재단과의 MOU 체결 이후 선한 사업 알려져

▲ 고신대복음병원이 공개한 몽골 보건부 장관의 감사장

고신대복음병원(원장 이상욱)이 지난 9일 몽골 보건부 장관으로부터 감사장을 받았다.

몽골 울란바타르시 오또왈 보건부장관은 감사장에서 "비영리기관인 훈존(Khum Zon) 재단과의 협력 하에 몽골 청소년들의 건강 문제 해결에 도움을 주신 데 감사를 전한다"며 "의료비용이 많이들고 의료기술이 필요한 중병 환자들, 장애인 및 지방에서 힘들게 사는 아이들에게 삶을 선물해주는 선한 일"이라고 강조했다.

감사장에는 또한 "사람들에게 삶에 대한 신뢰와 기대를 선물해주는 좋은 과업의 성공을 기원하고 향후 몽골 아이들의 건강과 사회복지를 위해 더 많은 일들을 해주길 부탁한다. 함께 하는 몽골의 일들을 전폭적으로 지지하며 신뢰와 기대를 표한다"는 내용이 포함됐다.

고신대복음병원은 지난 4월 몽골지역 청소년들의 건강증진에 힘쓰고 있는 훈존재단과의 MOU 체결 이후 선한 사업이 알려지기 시작하면서 최근 몽골지역 의료관광 환자들이 증가하고 있다. 오는 8월 말에는 울란바트로시 교사 10여 명이 이미 종합검진을 예약한 상태다.

감사장을 접한 이상욱 병원장은 "해외거점병원 육성을 통해 어려운 처지에 있는 제 3세계에 많은 후원과 의료혜택을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고신대복음병원은 이 외에도 의료관광 활성화를 위해 러시아,중국,미국 등 해외 여러 국가들과의 교류를 넓혀나감은 물론 필리핀, 말라위, 베트남 등 거점병원 육성을 통한 의료봉사와 선교의 질적 향상 및 제3세계 지역들과의 유대강화에 힘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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