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분기 매출 1440억원, 영업이익 110억원 기록

동아ST가 지난해 동기 대비 매출액이 소폭 하락했지만 전문의약품 분야에서 모티리톤과 플리바스가 양호한 성적을 거두며 하락폭을 감소시킨 것으로 나타났다.

동아ST의 1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2.4% 감소한 1440억원(2013년 1분기 1475억원)을 기록했으며, 영업이익은 110억원(7.7%)을 달성했다.

부문별로는 전문의약품이 전년 동기 대비 5.0% 감소한 938억원(2013년 1분기 987억원)의 매출을 올린 가운데 위염치료제 스티렌이 전년 동기 대비 11.5% 감소한 154억원에 머물렀다.

그러나 기능성소화불량치료제 모티리톤과 전립선비대증치료제 플리바스가 각각 16.2%와 23.9%씩 증가한 55억원과 19억원을 기록해 매출 감소를 억제했다.

해외 수출은 WHO의 항결핵제 주문 연기로 항결핵제 원료의약품의 매출이 감소함에 따라 전년 동기 대비 13.5% 감소한 247억원을 기록했다.

메디칼 사업부(의료기기, 진단)는 전년 동기 대비 3.7% 증가한 168억원(2013년 1분기 162억원)의 매출을 올렸다.

동아ST 측은 1분기 주요 이슈로 △WHO 2014년도 결핵치료제 글로벌 사업부문 1순위 공급자 선정으로 3290만달러 공급예정 △3월 25일 중국 쑤저우 시노와 5년간 최소 250억원 규모의 크로세린 독점판매계약 체결 △미국 FDA 항생제 자문위원회 만장일치로 테디졸리드 허가 지지 등을 꼽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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