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암센터 원장 3억1900만원

보험자기관인 국민건강보험공단과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수장들이 1억5000여만원의 연봉을 받는 것으로 드러났다.

기획재정부는 지난달 30일 공공기관 알리오를 통해 2013년도 공공기관 경영정보를 공개했다.
 

▲ 위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임원 연봉. 아래 국민건강보험공단 임원 연봉. [단위 : 천원]

지난해 건보공단 김종대 이사장과 건강보험심사평가원 강윤구 전원장이 기본급으로 각각 1억2100만원을 받았으며, 경영평가성과금을 포함해 총 연봉은 김 이사장 1억4900만원, 강 전원장 1억5500만원을 수령해갔다.

건보공단과 심평원 기관 직원들의 평균 보수는 5700만원~5800만원 수준이었고, 초임은 2600만~2800만원, 평균 근속연수는 건강보험공단은 19년, 심사평가원은 13년이었다.

▲ 서울대병원 직원 평균보수 [단위 : 천원]

또한 국립암센터 이진수 원장은 3억1900만원, 서울대병원 오병희 원장은 2억2600만원, 국립중앙의료원 윤여규 원장은 2억1700만원, 부산대병원 정대수 원장은 1억2900만원의 연봉을 받았다.

국립암센터의 경우 평균 보수액은 6700만원으로 가장 높았고, 건보공단일산병원 6300만원, 서울대 및 분당서울대병원 5500~5800만원 등 대부분 공공의료기관 직원 평균 보수가 5000만원을 웃돌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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