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인에 적합한 골다공증 치료제" 한목소리

유유제약이 개발한 개량신약 맥스마빌이 동양인에 적합한 약물이라는 호평을 받았다.

주요 내분비 내과 전문가들은 최근 유유제약이 마련한 맥스마빌 학술좌담회에 참석해 맥스마빌이 한국인에 적합한 골다공증 치료제이며 또한 비스포스포네이트 제제의 부작용인 위장관 손상과 악골 괴사를 최소화 할 수 있는 약제라며 긍정적인 평가를 했다.

특히 이번 좌담회에서는 맥스마빌정의 임상 연구를 주도한 연구자들이 대거 참석했으며 국내외 유수의 학술지에 게재가 예정된 연구를 처음 발표해 눈길을 끌었다.

아주대병원 내분비내과 정윤석 교수는 한국인에서 1일 알렌드로네이트 5mg용량의 적정성 확인을 위한 PK 연구를 근거로 "open-label, single dose, 임상 1상 연구를 발표했는데 한국인에서도 일본인과 유사하게 알렌드로네이트 5mg이 효과와 안전성을 고려한 적절한 용량될 수 있다"고 말했다.

아주대병원 정형외과 원예연 교수는 알렌드로네이트와 칼시트리올 고정용량 복합제의 장기간 복용이 난소가 제거된 흰쥐의 해면골 미세구조에 미치는 효과에 대해서 발표했는데 스캔영상으로 해면골만 모아서 보았을 때 약물을 투여한 시험군의 해면골 구조가 내부적으로 더 조밀하고 튼튼해졌다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신촌세브란스병원 내분비내과 이유미 교수는 한국의 초기 유방암 폐경기 여성에 있어서 아로마타제 억제제(AI)로 야기된 골손실을 맥스마빌정이 효과적으로 예방할 수 있었다고 발표했다.

안양샘병원 산부인과 박기현 교수(現 연세의대 명예교수)는 Sarcopenia and Osteoporosis : A hazardous duet in the elderly woman에 대한 임상 결과를 근거로 맥스마빌이 폐경 후 여성에게서 단지 골밀도의 개선뿐만 아니라 노화와 관련해 나타나는 근감소증 치료에도 효과가 있어 궁극적으로 노인의 삶의 질의 향상을 기대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마지막으로 순천향대병원 내분비내과 변동원 교수는 장용성 제제인 맥스마빌정을 복용한 환자들에서 위와 식도의 점막손상이 일반 알렌드로네이트제제에 비해 더 드물게 경증으로 나타났으며, 이러한 결과로 맥스마빌정이 식도와 위장관 부작용을 유의하게 개선시키는 제제라고 소개했다.

한편 맥스마빌정은 알렌드로네이트(Alendronate) 5mg/day와 활성형 Vitamin D (Calcitriol 0.5㎍) 를 세계 최초로 복합한 개량신약으로 2004년 발매되어 올해로 10년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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