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보공단은 노인우울증 질환자는 2004년 8만9040명에서 2009년 14만7721명(▲65.9%)으로 1.7배 늘었다고 발표했다. 이를 전기노인(65-74세)과 후기노인(75세 이상)으로 나눠 살펴보면 전기노인의 경우 10만명당 우울증 진료 환자는 남성보다 여성이 2배 가까이 더 많았으나 후기노인의 경우 여성과 남성이 비슷했다.
또 전기 노인우울증 질환자는 2004년(6만4051명)에서 2009년(9만7212명)까지 5년간 1.5배 증가했으나 후기노인의 경우 2004년 2만4989명에서 2009년 5만509명으로 2배 많아져 전기노인에 비해 후기노인의 우울증 진료가 빠르게 증가했다..
진료비는 전기노인(65-74세)의 경우 2004년 210억원(남자 63억원, 여자 147억원)에서 2009년 404억원(남자 119억원, 여자 285억원)으로 1.9배 높아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