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년대비 366% 괄목 성장

유유제약의 항혈전제 유크리드(성분명 티클로피딘/징코빌로바)가 고속성장을 하고 있다.

유비스트(UBIST)에 따르면, 2008년 5억5000만 원의 매출을 올렸던 유크리드는 지난해 25억6000만 원의 매출을 올리며 366% 가량 성장했다.

회사 관계자는 "티클로피딘과 징코 복합에 의한 상승작용으로 효과가 좋은데다 기존에 나타난던 티클로피딘의 중증 부작용인 무과립구증을 경감시켜 처방의들의 관심이 높은것 같다"고 분석했다.

게다가 클로피도그렐 내성 환자들의 처방이 늘어난 것도 요인이다. 현재 CYP2C19 변이유전자를 가진 사람은 크로피도그렐에 효과를 나타내지 않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지난 ACC에서도 아시아인의 51%가 해당 유전자를 보유하고 있어 보유하고 있어 내성에 관한 문제점이 대두된바 있다.

이같은 성장세에 힘입어 유유제약은 올해 매출 목표를 55억 원으로 설정했다. 유유제약 관계자는 "유크리드는 뇌혈관질환을 비롯한 심혈관질환에도 확산하여 2012년도 100억대의 블록버스터 품목으로 성장시켜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메디칼업저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