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20~24일 HBP Surgery Week 2024 서울서 개최
4일간 전 세계 간담췌외과 분야 최신 지견 공유

왼쪽부터 한국간담최외과학회 박훤겸 회장(한양의대), 김기훈 이사장(서울아산병원)
왼쪽부터 한국간담최외과학회 박훤겸 회장(한양의대), 김기훈 이사장(서울아산병원)

[메디칼업저버 배다현 기자] 한국간담췌외과학회(회장 박훤겸, 한양의대 교수, 이사장 김기훈, 서울아산병원 간이식, 간담도 외과 교수)가 주최하는 2024년 한국간담췌외과학회 국제학술대회 및 제60차 정기학술대회 (HBP Surgery Week 2024 & The 60th Annual Congress of the Korean Association of HBP Surgery, HBP Surgery Week 2024)가 3월 20일부터 23일까지 4일간 서울 그랜드 워커힐 호텔에서 개최됐다. 

한국간담췌외과학회는 2017년부터 국제학술대회인 HBP Surgery Week로 전환했고 8회차를 맞이했다. 이번 학술대회는 'Passion 2024! Deep Dive into HBP Surgery'라는 슬로건 아래 시작됐다.

첫째 날인 3월 20일 Pre-congress Symposium을 시작으로 Invited Lecture, Debate Session, Liver-Biliary-Pancreatic symposium, Senior Professor Lecture, President Lecture, Meet the Professor Session, Beginners' Clinic, Oral Presentation, Best Oral Presentation, Best video Presentation, Nurse Symposium 등 다채로운 학술 프로그램을 통해 국내외 28개국 232여 명의 분야별 전문 초청연사가 간담췌외과 분야의 최신 지견을 공유했다.

깊이있는 학문적·임상적 지식을 나누기 위해 다양한 포맷의 학술프로그램을 구성했고, 학회 기간을 4일로 확대해 참가자 간 간담췌학을 심도 있게 토론의 장을 만들었다.

48개국 800여 명이 등록을 완료했으며, 특히 올해는 학술 발표 편수도 크게 증가해 총 43개국 726편(국내 286편, 해외 476편)이 접수됐다.

연구자들의 보다 많은 발표 기회와 질의응답 활성화를 위해 13개의 E-poster Presentation이 신설됐다. 양질의 발표를 위해 심사위원이 우수 E-poster Presentation을 선정하여 시상의 기회도 제공했다.

또한 6개의 Meet the Professor Session은 전형적인 발표 형식에서 벗어나 분야의 권위자들과 깊이 있는 토론의 장을 만들었다. 올해 학술대회 주제인 'Deep Dive into HBP Surgery'에 부응해 학문적 연구에 대하여 깊이있는 의견교환이 이루어졌다.

HBP Surgery Week 2024 조직위원회는 "간담췌외과 의학 전문가들의 깊이있는 토론과 교류의 장이 될 것 이며, 글로벌 간담췌학 분야를 이끄는 리더로서의 자리매김 하는 기회가 될 것임을 확신한다"고 개최의의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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