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 부산시청에 후원금 전달…의료비 및 정착금 등 활용 예정
부산醫 사회공헌사업단의 첫 사회공헌 사업

부산시의사회는 5일 부산시청에서 학대피해아동 지원을 위한 후원금 전달식을 열고 후원금 3500만 원을 부산시에 전달했다.
부산시의사회는 5일 부산시청에서 학대피해아동 지원을 위한 후원금 전달식을 열고 후원금 3500만 원을 부산시에 전달했다.

[메디칼업저버 이주민 기자] 부산광역시의사회가 학대피해아동을 위해 후원금을 부산시에 전달했다.

부산시의사회는 5일 부산시청에서 학대피해아동 지원을 위한 후원금 전달식을 열고 후원금 3500만 원을 부산시에 전달했다.

이날 전달식에는 부산시의사회 김태진 회장과 부산시 이준승 행정부시장 등이 참석했다.

이번 후원은 부산광역시의사회 사회공헌사업단 사업의 일환으로, 부산시의사회는 부산시와 협의해 지원이 절실한 학대피해아동을 지원하기 위해 회원들의 마음을 담아 모금을 진행했다.

전달된 후원금은 △의료비 및 심리치료비 △시설 입소 초기정착금 △아동양육 및 보호 환경 개선비 등에 사용될 예정이다.

김태진 회장은 "회원 한분 한분의 마음들이 피해 아동들에게 따듯하게 전달돼 희망을 주고 사회 구성원으로 훌륭하게 성장하는데 밀알이 됐으면 하는 바람"이라며 "본회 사회공헌사업단의 첫 실현 방안으로 비록 적은 금액이지만 기부금을 전달하게 돼 기쁘다"고 전했다.

이준승 행정부시장은 "평소 지역 의료발전과 시민 건강을 책임지는 중요한 역할을 맡아주는 시의사회에서 우리지역 아동을 위한 후원 사업까지 추진해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앞으로 의료취약 계층에 지속적 관심과 지원을 요청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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