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안부 주관 '데이터기반행정 실태점검 및 평가'서 111점 획득

국민건강보험공단이 행정안전부가 주관하는 '2023년 데이터기반행정 실태점검 및 평가'에서 2년 연속 우수기관에 선정됐다고 15일 밝혔다.
국민건강보험공단이 행정안전부가 주관하는 '2023년 데이터기반행정 실태점검 및 평가'에서 2년 연속 우수기관에 선정됐다고 15일 밝혔다.

[메디칼업저버 이주민 기자] 국민건강보험공단이 행정안전부가 주관하는 '2023년 데이터기반행정 실태점검 및 평가'에서 2년 연속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고 15일 밝혔다.

데이터기반행정 실태점검은 공공부문 데이터기반행정을 활성화하기 위해 2021년부터 중앙행정기관 및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시작해, 2022년에는 점검대상을 공공기관까지 확대, 2023년에는 총 464개 기관이 수검했다.

이번 실태점검은 △데이터기반행정 추진체계 정립 △데이터 공동활용 촉진 △데이터 기반 행정혁신 △데이터 활용역량 강화 및 문화조성 등 4개 분야 12개 지표를 평가하며, 그 결과에 따라 우수, 보통, 미흡 등 3개 등급으로 분류된다.

건보공단은 12개 평가지표 109점 만점에 전년도 우수기관 가산점 2점을 추가, 총 111점이라는 최고 점수를 획득해 데이터에 기반한 혁신 행정을 인정받았다.

건보공단은 다수기관 협업으로 코로나19 빅데이터를 분석해 정부정책 수립을 지원했고, 장기요양등급자 진료비 분석을 통해 새로운 질병을 노인성 질병에 추가하는 등 빅데이터에 기반한 정책 수립으로 사회적 현안을 해결했다고 평가했다.

정기석 이사장은 "데이터기반행정 활성화 노력이 2년 연속 좋은 평가를 받게돼 매우 의미있다"며 "앞으로도 건강보험 빅데이터를 활용한 근거 중심 행정을 통해 건강한 대한민국, 든든한 국민건강보험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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