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속 회원, 진료량 늘려서라도 환자 진료 요청
만성질환자, 필요 의약품 확보 및 수술, 검사 조기 실시 권유 

[메디칼업저버 이주민 기자] 용인시의사회는 소속 회원들에게 환자 진료량을 늘려서라도 진료 일정을 미루지 말고 조기에 진행해 줄 것을 요청했다.

이러한 조치는 대한의사협회, 대한전공의협의회 등 집단 행동이 예상되고, 여기에 북한 도발과 차기 미국 대통령 선거로 인해 국내외 정세가 불안정하기 때문이라는 게 용인시의사회의 설명이다.

용인시의사회는 "최근 국내외 정세가 불안정한 상황을 고려해 의료 이용을 미루지 말 것을 권고한다"면서 "회원분들께서는 향후 의료 상황 변화가 예상되므로 진료 일정을 미루지 말고 조기에 진행해달라"고 당부했다.

이어 "윤석열 정부의 거친 접근으로 국내 보건의료 위기 상황이 발생하고 북한 도발 등을 고려하면 향후 상당기간 한국 의료체계 정상 운영이 어려울 수 있다"며 "만성질환자는 필요한 의약품을 충분히 확보하고 수술, 검사 등 일정을 미루지 말고 조기에 실시할 것을 권유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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