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단요양기관, 기존 36곳서 38개로…충남·울산 지역 병원 2곳 추가
극희귀질환 등 산정특례 적용 확대를 목표로 지속 확대 노력

[메디칼업저버 이주민 기자] 국민건강보험공단은 지난 1일부터 진단요양기관을 추가로 2개 지정해 총 38개 진단요양기관을 운영한다고 9일 밝혔다.

이는 진단이 어려운 극희귀질환, 상세불명 희귀질환 및 기타염색체이상질환의 산정특례 적용을 확대하기 위한 것으로, 추가 승인된 진단요양기관은 ▲단국대의과대학 부속병원(충청남도 천안시) ▲학교법인 울산공업학원 울산대병원(울산광역시 동구) 이다.

건보공단은 지난해 11월 상급종합병원 중 진단요양기관으로 지정되지 않은 9개 기관을 대상으로 공모했으며, 시설과 인력 등 심사를 거쳐 2곳을 승인했다.

이상일 급여상임이사는 "추가 지정으로 해당 지역에서 극희귀질환 등을 적기에 진단할 수 있는 전문기관이 추가돼 해당 질환자의 의료이용 불편이 해소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공단은 건강약자의 의료접근성 향상을 위해 지속적으로 진단요양기관을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메디칼업저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