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약처 김유미 차장·일동제약 윤웅섭 대표 치료 원활 공급 대책 논의

식품의약품안전처 김유미 차장과 일동제약 윤웅섭 대표이사는 13일 마이코플라즈마 폐렴 치료용 항생제 생산 현황과 치료제 관련 현안에 대해 논의했다.
식품의약품안전처 김유미 차장과 일동제약 윤웅섭 대표이사는 13일 마이코플라즈마 폐렴 치료용 항생제 생산 현황과 치료제 관련 현안에 대해 논의했다.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일동제약이 마이코플라즈마 폐렴 치료용 항생제 공급에 최선을 다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식품의약품안전처 김유미 차장은 13일 일동제약 안성공장을 방문, 마이코플라즈마 폐렴 치료용 항생제 생산 현황과 원료 보유량 등을 점검했다.

현장 검검 자리에는 일동제약 윤웅섭 대표이사, 이재준 부사장 등이 배석해 치료제 공급과 관련한 현안에 대해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윤웅섭 대표는 "마이코플라즈마 폐렴 치료제의 안정적인 생산과 공급을 위해 최우선적으로 노력하겠다"며 "식약처의 의약품 수급 관리 대책에 일동제약도 적극적으로 협조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유미 차장도 "호흡기 감염병이 유행하는 상황에서 의약품 공급을 위한 노력에 감사드린다"며 "식약처도 제약업계와 긴밀히 협력해 의약품의 안정적 공급을 위한 지원과 협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일동제약은 마이코플라즈마 폐렴 치료용으로 사용되는 아지탑스(성분명 아지트로마이신), 일동록시트로마이신(록시트로마이신), 씨라클(클래리트로마이신) 등의 항생제를 보유하고 있다.

일동제약은 감염병 확산 우려에 따른 식약처의 선제적인 정보 제공 덕분에 아지탑스 등 관련 치료제 원료를 신속하게 확보할 수 있었다고 밝혔다.

이어, 현재 제조 준비를 마치고 긴급 생산에 돌입한 상태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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