면역세포치료 혁신 연구 및 최신 지견 논의

GC셀은 최근 국제 암 면역세포치료 심포지엄을 개최했다고 24일 밝혔다.
GC셀은 최근 국제 암 면역세포치료 심포지엄을 개최했다고 24일 밝혔다.

[메디칼업저버 양영구 기자] GC셀(대표 제임스박)은 국제 암 면역세포치료 심포지엄을 개최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심포지엄은 간암 수술 후 사용되는 면역세포치료제 이뮨셀엘씨가 2021년 첨단바이오의약품 재허가를 승인받은 후 열린 첫 국제 심포지엄으로, 국내 면역세포치료제의 대중화와 세계화를 공략하기 위해 마련됐다. 

GC셀은 이번 심포지엄에서 국내외 산학연 8명의 전문가와 150여명의 의료 관계자들에게 면역세포치료의 연구 발전 현황을 공유했다.

또 환자 사례 및 치료법 소개와 함께 실질적인 면역세포치료의 임상적 효과와 미래 방향을 논의했다.

첫 세션에서는 '면역세포치료의 혁신 연구'를 주제로 논의가 이뤄졌다.

서울대학교 재료공학부 도준상 교수는 암 면역 치료는 환자의 일부에서만 반응하고 자가면역질환 및 사이토카인 방출 증후군 등 심각한 부작용이 발생할 수 있어 개선 방향을 지속적으로 연구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가톨릭의대 성필수 교수(소화기내과)는 사이토카인 유도 킬러 세포는 한국에서 간암 치료를 위한 효능과 안전성 검증으로 인정받은 보조세포 치료제라는 점을 강조했다.

독일 본 대학병원 아미트 샤르마 박사는 '30년 동안 암 치료를 위해 사용된 사이토카인 유도 살해 세포'를 발표했다.

'면역세포치료의 혁신 활용'을 주제로 열린 두 번째 세션에서는 일본 세타 클리닉 시게노리 고토 박사가 '저용량 면역관문억제제와 면역세포치료제 병용요법'을 주제로 발표했다.

그는 면역관문억제제는 이제 표준 암 치료법으로 널리 이용되고 있고, 사이토카인 유도 킬러 세포와의 병용요법은 매우 유망하다고 설명했다.

이어진 강연에서는 건양대병원 최종권 교수(혈액종양내과)가 선천성 면역에 초점을 맞춘 면역요법과 단독으로 사용하거나 현재 치료법을 보완할 수 있는 선천성 세포 또는 선천성 유사 세포 활용법을 소개했다.

이어 리리유의원 이은숙 원장은 고형암 환자 치료옵션 확대를 위해 이뮨셀엘씨의 고형암 치료효과의 과학적 근거를 보강할 연구를 소개했다. 

GC셀은 "이번 심포지엄은 GC셀 이뮨셀엘씨를 비롯해 면역세포치료의 최신 지견과 치료법을 국내외 산학연 전문가들과 함께 공유할 수 있는 시간"이라며 "앞으로도 면역세포치료의 발전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적극 이어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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