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IQE, AiCE 등 AI와 IT 융합한 독자적인 세계 최초 혁신 기술 선보여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캐논메디칼시스템즈 코리아는 CT, 초음파, MR, 혈관조영의 모든 분야에서 인공지능(AI)과 정보기술(IT)의 융합을 통해 혁신을 거듭하고 있다.

캐논메디칼은 20일부터 4일간 개최되는 대한영상의학회(KCR)에 참가해 세계 최초의 AI 딥러닝 기술인 AiCE(Advanced intelligence Clear-IQ Engine)와 초고해상도 영상 딥러닝 기술인 PIQE(Precise Image Quality Engine, 이하 피크) 등 하이엔드 라인에 접목된 다양한 혁신 기술들을 선보인다.

22일에는 런천심포지엄을 통해 일본 Juntendo University의 Nobuo Tomizawa 교수가 캐논의 AI 기술이 접목된 하이엔드 CT, Aquilion ONE PRISM Edition (이하, 애퀼리언 원 프리즘 에디션)의 독보적인 영상 및 임상적 유용성에 대해 강연한다. 

좌장은 양산부산대병원 영상의학과 추기석 교수가 맡는다. 강연은 12시 30분부터 컨퍼런스룸 201호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애퀼리언 원 프리즘, AI탑재 저선량 고화질 CT영상 빠르게 제공

애퀼리언 원 프리즘 에디션은 세계 유일의 넓은 X선 검출기로 0.275초만에 160mm를 한 번에 촬영할 수 있는 하이엔드 최고사양 CT다. 

애퀼리언 원 프리즘은 캐논 메디칼이 보유한 세계 최초의 독자적인 AI 기술 AiCE와 PIQE를 탑재해 기존 대비 20% 낮은 선량과 3~4배 빠른 속도로 초고해상도 영상을 구현해 의료진의 빠르고 정확한 진단 검사를 지원한다.

진단 영상의 화질을 개선하는 딥러닝 재구성 기술인 AiCE는 방대한 양의 고화질 및 저화질 영상을 반복적으로 학습하고 영상신호로부터 잡음을 획기적으로 제거해 빠른 시간 안에 극소 선량만으로도 고화질의 영상을 제공한다. 

임상 데이터가 쌓이는 만큼 지속적으로 업그레이드되는 독보적인 기술로, 캐논 메디칼이 독자 개발했다.

피크는 캐논메디칼의 세계 유일의 초고해상도 CT인 애퀼리언 원 프리시젼의 영상을 인공지능이 딥러닝으로 학습해 기존에는 볼 수 없었던 초고해상도의 이미지를 제공하는 독보적인 기술이다. 

기존 CT보다 노이즈를 45% 감소시켜 정확한 진단을 지원한다.

애퀼리언 원 프리즘은 AiCE를 이용해 최소한의 선량으로 ‘듀얼 에너지’를 구현한다. 
촬영 시, 한 번에 두 개의 X-ray 에너지를 이용해 더 자세한 영상을 제공하는 스펙트럴 이미징 기술을 이용해 AI로 저에너지 투시 데이터와 고에너지 투시 데이터의 빈 공간을 메워 단 한 번의 촬영만으로도 160mm범위의 이미지를 얻을 수 있다.

더불어 빔 형성 에너지 필터 실버 빔 기술을 적용해, 최적화된 에너지 영역만을 남겨 영상 화질을 개선한다. 

은의 광자 감쇠 특성을 활용, 불필요한 저에너지 영역대의 X선은 제거하고 영상에 도움이 되는 고에너지 영역대의 X선만 남겨 AiCE만 적용했을 때보다 선량을 약 82.4% 감소시켜 고화질을 유지하면서도 필요한 선량을 줄였다.
 

Vantage Galan 3T, AI 딥러닝·소음 최소화 기술 MRI 촬영 효율화

캐논메디칼은 Vantage Galan 3T(밴티지 갈란 3T)에 세 개의 딥러닝 기술을 탑재해 진단의 효율과 영상의 해상도와 품질을 높였다. 

밴티지 갈란 3T는 AiCE로 영상 신호 잡음비(SNR)를 3.2배 향상시켜 빠른 시간 안에 초고화질의 영상을 제공한다. 

여기에 피크 기술까지 적용해 추가적인 시간을 들이지 않고도 적은 시간 내에 3배 높은 해상도의 이미지를 제공해 의료진뿐만 아니라 환자의 검사 편의성을 향상시켰다.

또한 밴티지 갈란 3T는 IMC(Iterative Motion Correction)가 탑재돼 있어 환자의 순간적인 움직임으로 인한 허상을 자동적으로 제거한다. 

IMC는 촬영 후 추가 시간 없이 허상을 제거하는 캐논메디칼의 독자적인 인공지능 기술로, 허상으로 인해 별도로 재촬영하거나 환자 협조를 구하지 않아도 되어 검사 시간을 단축시키고 의료진의 작업 효율을 높인다.

또한 밴티지 갈란 3T는 검사의 효율뿐 아니라 소음 최소화 기술인 ‘피아니시모(Pianissimo)’를 탑재해 소음에 민감하거나 불안함을 느끼는 환자의 편안함까지 고려했다. 

피아니시모는 장비 경사자장코일을 진공층으로 차폐해 진동과 소음 전달을 최소화하는데, 발생 소음을 110~115dB에서 62.3dB 수준으로 크게 줄인다. 

업계 최대 크기인 71cm검사 구경은 물론, 검사 중 별도의 엔터테인먼트 영상을 제공해 폐쇄공포증이 있는 환자가 심리적 안정을 가질 수 있도록 지원한다.
 

리버 패키지·SMI 도입한 초음파, 진단과 시술 정확도 높여

CT와 MRI외에도 캐논 메디칼은 세계 최초의 기술인 ▲리버 패키지(Liver Package)와 ▲SMI(Super Micro-vascular Imaging)를 도입한 초음파 기기 Aplio i-series PRISM Edition(어플리오 아이시리즈 프리즘 에디션)으로 질병 진단의 정확도를 높였다.

리버 패키지는 캐논 메디칼의 복부 영상 핵심 기술 ▲ATI (Attenuation Imaging, 간 지방증 정량검사 기술) ▲SWD(Shear Wave Dispersion, 횡파점성영상기법) ▲SWE(Shear Wave Elastography, 횡파탄성영상기법) 세 가지를 이용해 만성 간 질환부터 국소 간 병변(간 종양)에 이르기까지 간 질환을 단계별로 진단할 수 있는 어플리케이션이다. 

특히 지방간 진행 정도를 시각화하고 수치화 할 수 있어 지방간 조기 진단에 유용하다.

SMI(Super Micro-vascular Imaging)는 미세 저속 혈류 특화 도플러 기술로, 초저속 및 초미세 혈류 영상을 제공해 환자의 혈류 정보 손실 없이 빠르고 정확하게 진단할 수 있어 유방 종양 및 염증 질환 진단에 광범위하게 적용되고 있다.

어플리오 아이시리즈 프리즘 에디션에는 높은 초음파 투과력과 초고해상도 영상을 지원하는 핵심 기술 아이빔 플러스(i-Beam+)와, 시술 시 주사바늘의 위치와 이동 방향을 영상에서 확인할 수 있는 스마트 네비게이션(Smart Navigation)이 적용돼 진단과 시술의 정확도와 환자의 안전성을 높였다. 

또한 검사 시 스캔 각도를 최대 140도까지 확장 가능한 울트라 와이드 뷰로 크기가 큰 간과 같은 장기도 고화질로 한 번에 촬영 가능해 검사시간을 줄인다.
 

Alphenix High-Definition, 혈관조영 시술 정확도 향상 지원

Alphenix High-Definition(알페닉스 하이 데피니션)은 업계 최초로 기존 4배 이상 향상된 1.5인치까지 영상 확대가 가능한 True-High Definition기술이 탑재돼 초고해상도의 마이크로한 영상을 얻을 수 있는 혈관조영 장비이다. 

기존에 사용하던 디텍터의 픽셀사이즈(150~200um)를 76um까지 대폭 줄여 영상의 해상도를 2.5~3.2lp/mm에서 최대 6.6lp/mm까지 2배 이상 향상시켰다.

True-High Definition은 혈관조영 장비에 망원경을 설치한 것과 같은 효과를 주어 육안으로 확인하기 어려운 작고 미세한 사이즈의 가이드 와이어·스텐트·코일·카테터 등 치료재료의 혈관 내 위치·모양을 확인하는 데에 유용하다. 

높은 시인성의 확대 영상을 보여줌으로써 뇌혈관질환중재술과 같은 빠른 치료가 필요한 시술의 정확성과 안전성을 높였다.

캐논메디칼 김영준 대표는 "캐논 메디칼은 경영 철학인 Made for Life에 기반해 사람을 향한 기술에 초점을 맞춘다. 환자와 의료진의 안전을 확보하면서도 최고 품질의 영상 데이터를 제공하기 위해 기술을 개발하고 연구한다. 높은 수준의 국내 의료진이 캐논의 안전하고 신뢰할 수 있는 기술을 통해 궁극적으로 환자에게 더 나은 삶의 질을 제공할 수 있으리라 믿는다"고 전했다.

저작권자 © 메디칼업저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