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계청 국민실생활 밀접 100개 업종 사업자 데이터 공개
2018~2022년 정신건강의학과 1630개에서 2102개로 증가

[메디칼업저버 박선재 기자] 최근 병의원 중 정신건강의학과가 가장 많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세청이 2018년~ 2022년 사이 국민 실생활과 밀접한 100개 업종 사업자 데이터를 분석한 통계자료를 분석한 결과를 공개했다. 

100개 업종 중 병의원은 정신건강의의원이 2018년 대비 29.0% 증가해 눈길을 모았다. 구체적으로 2018년 말 1630개소였던 것이 2022년 말 2102개소로 늘어났다. 

통계청은 이 같은 증가 이유로 스트레스, 우울증, 청년층 취업문제, 코로나19(COVID-19)로 인한 심리적 어려움 등을 꼽았다. 

정신건강의학과 뒤는 피부·비뇨의학과의원(17.9% 증가), 일반외과의원(15.25), 기타 일반의원(13.7%), 성형외과의원(13.1%) 등이 뒤를 이었다. 

반면 내과와 소아과는 2018년 1만1261개소에서 2022년 1만1772개소로 4.5% 증가에 그쳤다. 이는 4.9% 증가한 산부인과 증가 수치보다 낮은 증가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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