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내장 진단부터 수술까지 최신 트랜드 한자리에

한국알콘 제2회 이멀시파이즈 심포지엄
한국알콘 제2회 이멀시파이즈 심포지엄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알콘은 지난 2일 안과의들을 대상으로 제2회 이멀시파이즈 (EmulsifEYES)행사를 개최했다.

이멀시파이즈는 더 나은 백내장 수술 결과와 높은 환자 만족도를 위해 적극적인 의료진들이 한자리에 모여 진일보한 장비 플랫폼 및 최신 백내장 수술 트렌드를 논의하기 위해 마련된 심포지엄이다.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 개최된 이번 심포지엄은 전국 안과 전문의 60여명이 참석하며 백내장 수술 최신 트렌드에 대한 의료진들의 높은 관심을 확인하는 자리였다.

3개의 세션으로 진행된 이번 심포지엄에서는 ▲최신 수정체유화술 장비(The Latest Technology of Phaco Machine) ▲일상 수술의 역량 강화(Improve Daily Practice in OR) ▲알콘 비젼 스위트를 통한 백내장 수술 경험 변화(Transform your Experience with Alcon Vision Suite)에 대한 논의가 진행됐다. 

인제대학교 일산백병원 이도형 교수, 분당서울대학교병원 현준영 교수, 센트럴윤길중안과 윤길중 원장이 각 세션의 좌장을 맡았다.

특히 높은 정확도를 요구하는 백내장 수술에 있어 낮은 안압으로도 안정적인 수술이 가능한 센츄리온 액티브 센트리(Centurion Active Sentry)를 포함해 진보된 수술 장비 및 디지털 환경을 지원하는 ‘알콘 비젼 스위트(Alcon Vision Suite)’에 대한 안과 전문의들의 심도 깊은 논의가 진행됐다. 

알콘 비젼 스위트는 업계에서 폭 넓은 수술실 제품군과 임상 진단, 디지털 솔루션, 최상의 교육 및 서비스를 결합해 안과 전문의의 진료를 지원하도록 설계된 알콘의 에코시스템이다.

알콘 비젼 스위트를 구성하는 주요 장비 중 하나인 아르고스 바이오미터(ARGOS Biometer)는 안과 수술 계획과 인공수정체 도수 계산을 돕는 안구 계측 장비로 SS-OCT(Swept Source OCT) 방식을 활용해 1초 미만의 빠른 캡쳐 속도를 구현해낸다. 

특히 아르고스를 이용한 백내장 수술에서 각막, 전방, 유리체 등 각각의 굴절률을 고려한 안구 각 층에 맞는 레이저 계측으로 백내장이 많이 진행된 경성 백내장 환자 등 기존에 정확한 계측이 어려웠던 환자들의 렌즈 측정이 가능하다. 

이날 연자들은 SS-OCT 기술을 통한 의료진의 효율적인 수술 계획과 수술 성공률 증가로 인한 환자의 만족도 등의 공유 및 논의도 진행됐다.

이어 알콘 비젼 스위트의 시각화 시스템으로 달라진 수술 현장 경험들도 공유됐다. 
안과용 현미경인 룩소 르발리아(LuxOR Revalia) 개별 맞춤형 LED 조명과 알콘 고유의 일루민-아이(ILLUMIN-i) 기술로 6배 확장된 시야(적색 반사)와 깊어진 피사계심도를 제공해 백내장 수술 단계에 걸쳐 개선된 시각화 기능을 구현하는 것이 특징이다. 

3D 시각화 시스템인 엔지뉴이티(NGENUITY)는 3D 입체, 고화질 디지털 비디오 카메라 및 워크스테이션으로 구성되어 백내장 수술 시, 의료진은 수술 진행 정보와 환자의 굴절 예상값 등 다양한 수술 정보를 하나의 스크린에서 확인할 수 있어 더욱 정밀한 수술 구현이 가능한 장비로 소개됐다.

한국알콘 서지컬 사업부 한동욱 대표는 “서지컬 아이케어 분야를 선도하는 알콘은 의료진들이 더 나은 수술결과를 낼 수 있도록 전문의 피드백을 반영한 관련 기술 개발 및 혁신을 위해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며, “백내장 수술 절차를 단순화하고 디지털로 연결함으로써 수술 전 과정에서의 효율성과 정확성을 높여 의료진들이 환자에게 최상의 수술 결과를 제공하는데 도움을 줄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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