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고려대학교 의과대학 의료정보학교실이 산업통상자원부와 한국산업기술진흥원이 지원하는 산업혁신인재 성장지원사업-디지털헬스산업 전문인력 양성 사업에 선정됐다.

이번 사업은 미래 신성장동력인 디지털헬스산업의 경쟁력 확보를 위해 디지털헬스산업 분야의 혁신 연구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기획됐다.

의료정보학교실은 2023년 3월부터 2028년 2월까지 최대 60개월 동안 10억여원을 지원받게 된다.

이에 고려대 의대 의료정보학과는 △석·박사 교육과정 개발 및 운영 △산업계 수요를 반영한 산학 프로젝트 및 전문 교육과정 운영 △산학협력 체계 구축 및 성과 확산 등을 시행하며 디지털헬스 소프트웨어 엔지니어링 석사 및 박사급 전문인력을 양성할 예정이다.

사업책임자인 이화민 의료정보학교실 교수는 “디지털 헬스케어 시장이 확대되고 있는 만큼 고부가가치를 창출할 고급 인력의 수요는 점차 증가할 것”이라며, “의료 관련 영역의 소프트웨어, 스마트기기, 헬스케어 플랫폼 등 다양한 상품 개발에 발맞춰 산업현장에 부합하는 역량과 전문성을 갖춘 인재 양성에 몰두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고려대 의대 의료정보학교실은 지난 2022년 의료데이터 및 ICT 기반 미래병원을 선도하고, 다학제 융합형 미래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신설됐으며 매 학기 신입생을 선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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