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뇨병 환자 사회안전망 구축 위한 업무협약 12일 맺어

대한당뇨병학회와 대한의료사회복지사협회는당뇨병 환자의 사회안전망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12일 체결했다.
▲대한당뇨병학회와 대한의료사회복지사협회는 당뇨병 환자의 사회안전망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12일 체결했다.

[메디칼업저버 박선혜 기자] 대한당뇨병학회(이사장 원규장)가 대한의료사회복지사협회(회장 권지현)와 당뇨병 환자의 사회안전망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9일 밝혔다.

협약식은 12일 대한당뇨병학회 사무국에서 진행됐다.

업무협약의 주요 내용은 △당뇨병 환자 지원 사업을 위해 대상자 발굴 및 지원 홍보 절차 상호협력 △전국단위 병원 의료사회복지사를 통해 당뇨병 환자 지원사례를 연계해 나눔스토리와 사례 관리를 위한 협력 △당뇨병 환자의 건강한 삶을 위한 권익증진과 병인식개선 동참 등이다.

대한당뇨병학회와 대한의료사회복지사협회는 상호협력을 통해 당뇨병 환자의 자립의지 고취와 건강한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일 예정이다. 협력의 첫걸음으로 올해는 만19~29세 당뇨인을 대상으로 '젊은 당뇨인 꿈 장학금 지원사업'을 계획하고 있다.

대한당뇨병학회 원규장 이사장은 "이번 협약으로 경제적 사각지대에 놓인 젊은 당뇨병 환자를 대상으로 건강한 사회구성원으로의 성장을 도모하겠다"며 "당뇨병 환자와 그 가족들을 이해하고 응원하는 동반자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대한의료사회복지사협회 권지현 회장은 "이번 업무협약은 경제적 어려움으로 건강관리, 학업유지, 생계유지, 미래설계 등 여러 방면에 곤란한 상황에 처한 젊은 당뇨병 환자들을 지원할 수 있는 첫걸음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다양한 당뇨병 환자들을 지원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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