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칼업저버 양영구 기자] 메드트로닉코리아는 대한산부인과내시경학회와 산부인과 수술 전문 교육시설 지정 상호업무협약(MOU)를 체결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 MOU에 따라 메드트로닉코리아와 산부인과내시경학회는 메드트로닉 이노베이션센터를 산부인과 수술 전문 교육시설로 지정, 교육 프로그램의 효과적 운영을 위해 상호 협력한다.

메드트로닉코리아는 메드트로닉 이노베이션센터와 센터 내 시설을 준비하고, 학회는 전공의 교육훈련 프로그램을 준비하고 진행한다.

메드트로닉 이노베이션센터는 의료기기 연구개발 및 의료술기 교육훈련 센터다. 

2013년 코비디엔 이노베이션센터로 시작한 이 곳은 양사 합병 후 2017년 메드트로닉 이노베이션센터로 리브랜딩 됐다.

2022년 기준 170건 이상의 트레이닝 프로그램을 통해 2200명 이상 국내 전공의가 교육을 완료했다. 

학회 이재관 회장은 "내시경 수술 기법과 기구가 발전하면서 최신 의료기술 연구와 습득 필요성이 높아졌다"며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이론적 지식은 물론 술기 실습과 의료 기술 체험 등 경험적 지식을 조화롭게 교육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메드트로닉코리아는 혁신 의료기술 공급과 함께 국내 의학 발전 및 술기 향상을 위해 투자를 진행한다는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