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결핵관리사업 공헌 공로 인정받아 '결핵 예방의 날 기념식'에서 수상

▲서울성모병원 민진수 교수.

[메디칼업저버 박선혜 기자] 가톨릭대 서울성모병원 민진수 교수(호흡기내과)가 24일 서울 엘타워에서 열린 질병관리청 주관 '제13회 결핵 예방의 날 기념식'에서 국무총리표창을 수상했다.

서울성모병원은 민 교수가 국가결핵관리사업에 공헌한 공로를 인정받아 국무총리표창을 수상했다고 29일 밝혔다.

민 교수는 2017년부터 '민간공공협력(PPM) 국가결핵관리사업단' 자문가로 PPM사업분석회의에 참석했다. 2018년부터는 PPM사업의 중앙운영위원회의 위원으로 참여해 결핵관리사업의 전반적 평가를 담당하고 있다. 

2020년부터는 '다제내성 결핵 컨소시엄' 지역운영위원회 위원장으로 지역의 다제내성 결핵 환자 관리 체계 평가 및 의료진 교육을 담당하고 있다. 2020년 12월부터 '다제내성 결핵 치료 신약 사전심사위원회' 위원으로 결핵 신약 사용의 적절성을 평가하는 등 공로를 인정받았다. 

그는 "앞으로도 국내뿐만 아니라 국외 결핵 퇴치 및 예방을 위한 연구 활동과 결핵 환자 진료에 매진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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