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대병원 외과 주재균 교수
전남대병원 외과 주재균 교수

[메디칼업저버 박선재 기자] 전남대병원 주재균 교수(교육수련실장, 외과)가 전공의 채용과정 혁신과 임상교육훈련센터 사업 선정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부총리 겸 교육부장관 표창을 받았다.

주재균 교수는 지난 2020년 11월부터 전남대병원 교육수련실장으로 일하며 전남대병원에 우수 전공의를 확보하기 위해 채용과정의 공정성을 높여 전공의 충원율을 크게 향상시켰다.

또 직원 교육의 질적인 부분을 향상시키고자 이러닝시스템을 구축, 상시 지속적 학습이 가능토록 했다.

주 교수의 이 같은 노력으로 전남대병원이 지난해 국립대병원 경영평가에서 교육 분야 최고점을 기록할 수 있었다.

또 주 교수는 교육부가 주관한 임상교육훈련센터 사업책임자로서 전남대병원이 최종 선정되도록 크게 기여했다.

지역의료 인재의 산실이 될 임상교육훈련센터는 오는 2025년 완공될 예정으로 전남대병원 전공의, 간호사 등 의료진은 물론 지역 내 모든 보건의료 인력 및 예비 의료인력인 보건의료계 학생들에게도 의료기술 교육훈련을 제공하게 된다.

주 교수는 “이 상은 교육수련실 전체 직원이 고생해서 얻은 결과물인 만큼 직원들에게 공을 돌리고 싶다”며 “필수의료과의 충원율을 높이는 방법에 대해 앞으로도 더욱 노력할 것이며 전남대병원 직원들이 더욱 재미있게 교육에 참여할 수 있게 콘텐츠를 더욱 늘리는 등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주 교수는 전남대병원 의료질관리실장·진료협력실장을 역임했을 뿐 아니라 외과 학회를 포함한 여러 학회에서 상임이사로 활동 중이며, 여성가족부 장관 표창, 머크세르노 암학술상 수상, 전남대병원 의학연구학술상 등을 수상한 바 있다.

저작권자 © 메디칼업저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