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5월 서울대학교병원 랜딩 이후 서울아산병원까지 랜딩
서울대학교병원 등 22개 상급종합병원 포함 전국 142개 종합병원에 공급

[메디칼업저버 손형민 기자] 대웅바이오(대표이사 진성곤)는 뇌기능장애개선제 ‘세레브레인’이 서울대병원에 이어 서울아산병원 랜딩에도 성공했다고 16일 밝혔다.

서울아산병원 랜딩 성공으로 대웅바이오는 서울대학교병원, 서울성모병원, 고대안암병원, 분당서울대병원, 강북삼성병원, 강남세브란스병원, 중앙대병원, 충북대병원 등 22개 상급종합병원을 포함해 전국 142개 종합병원에 세레브레인을 공급하게 됐다.

세레브레인은 돼지뇌펩티드 성분의 주사제로서 ▲알츠하이머형 노인성치매, ▲뇌졸중 후 뇌기능장애, ▲두개골의 외상(뇌진탕, 뇌좌상, 수술 후 외상) 등에 효과가 있다.

돼지뇌펩티드는 돼지 뇌 추출 단백질을 정제한 신경영양펩티드(neurotrophic peptide)로 뇌졸중 후에 발생한 뇌기능 장애, 두개골 외상 및 알츠하이머병 등에 효과적이다.

세레브레인의 주성분은 신경성장인자(nerve growth factor), 뇌유래신경영양인자(BDNF), 아교세포유래신경영양인자(glial cell line-derived neurotrophic factor) 및 섬모신경영양인자(ciliary neurotrophic factor)로 신경보호, 신경회복, 운동기능 및 인지기능 개선 효과를 나타낸다.

대웅바이오는 지난 11월 ‘뇌졸중 및 알츠하이머병 환자에서 세레브레인의 신경회복 효과’를 주제로 심포지엄을 개최해 뇌졸중 및 뇌신경 손상 환자에게 유효성과 안전성에 대해 발표한 바 있다.

이날 세미나 발표에 따르면 세레브레인은 충족되지 않은 치매치료제의 보조제로 활용할 수 있고, 경증∙중등 알츠하이머병 환자와 급성 혼돈 상태의 환자에게 좋은 선택지가 될 수 있다. 또 뇌혈관장벽(BBB) 통과율이 좋고, 수용체와 결합 없이 뇌에 분포하여 혈뇌장 손상을 예방할 수 있다.

대웅바이오는 "세레브레인은 다양한 임상 및 처방 사례를 통해 효과와 가치가 입증되고 있는 제품”이라며, “세레브레인이 많은 환자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주는 약제로 활용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메디칼업저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