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좌측부터) 고려대학교 의과대학 신경과학교실 김병조 교수, 내과학교실 서재홍 교수
(좌측부터) 고려대학교 의과대학 신경과학교실 김병조 교수, 내과학교실 서재홍 교수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고려대학교 의과대학 교수진이 보건복지부와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이 선정한 보건의료 기술사업화 유공자로 선정됐다.

복지부와 진흥원은 지난 11월 30일 2022 보건산업 성과교류회를 개최하고, 국내 보건의료분야 창업·기술사업화에 기여한 공이 큰 개인 및 단체에 대해 정부 및 진흥원 포상을 수여했다.

이번 포상은 보건의료 창업 기술사업화 및 산업발전에 기여한 정도, 관련 분야 근무기간, 공적이 국민건강증진 및 산업발전 등 국가사회에 미치는 정도를 종합적으로 평가해 선정됐다.

그 결과, 고려대의대에서는 보건의료 기술사업화 유공자에 신경과학교실 김병조 교수(고려대 안암병원 신경과), 내과학교실 서재홍 교수(고려대 구로병원 혈액종양내과) 등 총 2명이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김병조 교수는 고려대 안암병원 연구중심병원 지정 및 육성 R&D 사업을 통한 혁신 기술 연구 성과 창출에 기여했다.

고려대의료원 연구조직 위상 강화 및 보건의료 특화 기술이전 전담조직(TLO)고도화에 앞장섰다.

또, 등록 특허 11건, 대형 기술이전 성과 2건 등 혁신 성과 창출의 공로가 인정돼 이번 표창 수여자로 선정됐다.

서재홍 교수는 난치성 유방암의 약물 내성, 재발 및 암 전이의 복합적인 문제 해결을 위해 임상 현장 아이디어를 기반으로 신규 항암제 개발 연구 및 기술사업화를 추진해 왔다.

국내외 특허 7건, 기술이전 2건 등 기술사업화를 적극 추진해 온 공로가 인정돼 이번 표창 수여자가 됐다.

한편, 고려대의대는 보건의료 기술사업화 유공 포상에서 2020년 고려대의료원 산학협력단(단체상)과 김원기 교수(개인상), 2021년 김현구·박일호·박경화 교수가 보건산업 유공자로 선정돼 이어 3년 연속 유공자를 배출하며, 국내 최고의 연구역량을 보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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