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기는 2024년까지 2년…"노인 환자에게도 수가 가산점 부여하는 정책 완성할 것"

▲중앙대광명병원 김이수 암병원장.
▲중앙대광명병원 김이수 암병원장.

[메디칼업저버 박선혜 기자] 중앙대광명병원(병원장 이철희) 김이수 암병원장이 3일 개최된 대한외과학회 추계학술대회에서 한국노년외과연구회 회장으로 취임했다. 

임기는 2년으로 2024년까지 학회를 이끈다. 

한국노년외과연구회는 급속히 증가하는 노년 환자들에 대한 수술 전 평가와 재활, 수술 중 문제 해결, 수술 후 합병증 예방과 빠른 회복에 대한 연구를 위해 설립된 학회다. 

노년진료 임상지침, 노년수술시스템 표준요건 등을 제정·수립하고 학술모임, 연수강좌를 개최하는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노년수술에 대한 관심을 늘리고 전문성을 갖고자 하는 목표를 갖고 있다. 

김이수 암병원장은 "한국인의 기대수명은 세계 최상위권이지만 건강수명은 상대적으로 낮은 경향을 보인다"며 "노인인구가 증가하는 한국의 상황상 노년외과 수요가 증가할 것이다. 다양한 부분에서 외과 전문 영역의 준비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소아 환자 수가에 가산점을 주듯이 향후 노인 환자에게도 가산점을 부여하는 보험정책을 완성하기 위해 관련 단체 및 보건당국과 공청회를 개최하는 등 정책적인 면에서도 완성도를 높일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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