핵산 추출부터 검사 결과 도출까지 장비에서 진행...6개 검사 결과 제공

한국로슈진단은 분자진단 전자동화 시스템 cobas 5800을 국내 출시했다고 1일 밝혔다.
한국로슈진단은 분자진단 전자동화 시스템 cobas 5800을 국내 출시했다고 1일 밝혔다.

[메디칼업저버 양영구 기자] 한국로슈진단은 분자진단 전자동화 시스템 cobas 5800을 국내 출시했다고 1일 밝혔다. 

한국로슈진단은 cobas 5800 출시로 cobas 6800, cobas 8800 등 다양한 전자동화 분자진단 장비 포트폴리오를 갖추게 됐다.

cobas 5800은 가로 134cm, 너비 79cm, 높이 175cm 사이즈로, 공간 제약이 있는 검사실에서도 도입이 가능하다.

또 검사에 필요한 시약과 소모품을 장비에 보관할 수 있어 공간적 효율성과 편의성을 극대화했다.

cobas 5800은 기존 시스템과 동일한 검사 메뉴와 시약을 제공하며, 업그레이드된 기능으로 한 번에 최대 6가지 검사 결과를 동시 도출할 수 있다.

핵산 추출부터 검사 결과 도출까지 단일 장비 안에서 진행돼 수작업에 따른 오류를 방지하며 외부 물질 유입에 따른 오염 위험도 줄였다.

아울러 검체 준비 과정부터 도출 결과를 검사실 정보시스템(LIS)으로 전달하는 모든 과정이 자동화돼 시약 및 소모품 교체 등을 위한 인력 개입을 8시간당 1회로 줄여 의료진에게 편의성을 제공한다.

한국로슈진단은 "이번 cobas 5800 출시로 기존에 공간 제약으로 분자진단 전자동화 장비를 도입하기 어려웠던 검사실에서도 신속하고 효율적인 검사 운용이 가능해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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