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명신고 도입 및 모바일 신고채널 확대로 신고·포상금 지속 증가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올해 부당청구 장기요양기관을 신고한 216명에게 8억 5000만원의 포상금이 지급됐다.

국민건강보험공단은 24일 2022년 부당청구 장기요양기관을 신고한 216명에게 8억 5000만원의 포상금을 지급했다고 밝혔다.

부당청구 장기요양기관 신고·포상금 제도는 건전한 급여비용 청구풍토 조성 및 장기요양보험 재정누수 방지 목적으로 2009년부터 운영하고 있으며, 부당한 방법으로 급여비용을 청구한 장기요양기관을 신고한 사람에게 부당청구 확인·징수 금액의 일부를 포상금으로 지급하고 있다.

건보공단은 2020년 6월부터 내부종사자 등이 신분노출 우려없이 신고할 수 있도록 익명신고를 도입했으며, 2020년 11월부터 The건강보험 모바일 앱을 운영해 간편하게 신고할 수 있도록 신고채널을 확대했다.

장기요양기관 포털에 주요 부당청구 사례를 게시하고 종사자 교육을 실시하는 등 장기요양기관의 부당청구 사전 예방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건보공단은 다양한 매체를 활용한 적극적인 홍보를 통해 장기요양 급여비용 부정수급에 대한 국민 감시기능을 더욱 강화해 나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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