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속가능경영 차원 업무협약...각종 보호장구 기부 

보령은 지속가능경영 강화 차원에서 국립공원공단과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18일 밝혔다.
보령은 지속가능경영 강화 차원에서 국립공원공단과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18일 밝혔다.

[메디칼업저버 양영구 기자] 보령(대표 장두현)은 환경부 산하 국립공원공단과 국립공원 내 안전사고 예방과 자연 및 문화경관 보호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은 국립공원공단과 보령이 자연과 사람의 공존을 모색해보자는 취지에서 진행됐다. 

이날 업무협약식에서는 공단 직원들이 현장근무시 발생할 수 있는 근골격계질환 예방에 도움이 되는 보호장비 8개 품목 1300여개를 기부하는 전달식도 진행됐다. 

보령은 보호장비 기부를 시작으로 임직원 봉사활동 등 국립공원 자연 및 문화경관 보호를 위한 다양한 협력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특히 국립공원공단과 적극적인 협력사업을 통해 지속가능경영을 실천하는 한편, 생태건강 보호에도 앞장선다는 방침이다.

그동안 보령은 ESG 경영 비전을 설정하고 전담조직을 신설하는 등 전사적 노력을 기울여왔다.

그 일환으로 올해 ESG 경영 성과와 비전을 담은 첫번째 지속가능경영 보고서를 발간했고, 혈액투석액 폐용기를 장난감, 화장품 용기로 만드는 업사이클링을 추진하는 등 친환경 행보에 집중하고 있다.

보령은 "기업이 이윤 추구를 넘어 사회적 역할과 책임을 이행하는 게 중요한 시대"라며 "사내 자체 노력 뿐 아니라 대외적 협력을 통해서도 ESG 경영 실천을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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